수료생 김연태 어머니

안녕 하세요. 인사가 많이 늦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떠난지가 10주가 다 되어 가네요. 떠나는날 공항에서 엄마는 애가 타 눈물을 참고 있는데, 출국장으로 들어가며 친구들과 웃는 아들을 보면서 서운하면서도 다행이다. 혼자 위로 했지요.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아이의 옷가지와 방을 들여다 보면 어느새 눈물이 흘러내리더군요. 한참을 그랬답니다. 지금은 어려움이 있을땐 현지에 계시는 IEN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어 아이들도 잘 적응하고 영어 과정도 잘마무리가 되어가네요. 모두들 감사 합니다.

지난 한해는 연태가 세상에 태어나 제일 많은 눈물을 흘렸던 해였네요. 어려서도 땡강 한번 부리지 않던 아이였는데 수능 끝나고 돌아와 통곡을 하며 땡깡을 부렸지요. 엄마는 열심히 노력했고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기에 땡깡 부리는 아이를 나무랄수가 없었고, 아이를 부둥껴 않고 같이 울었답니다.

아이가 자포자기 상태에서 식음을 전패하고 지옥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때 이과정을 알게되었습니다. 연태도 다른 희망이 보이는 듯 약간의 관심을 보였고, 우리는 설명회을 신청하고 상경했지요. 설명회를 듣고 집으로 돌아 오는길 아들은 얼굴에 생기가 돌며 이 과정을 하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우리는 결정 했습니다. 합격하면 지원하기로, 그리고 서류준비하는데 주변에서 다들 걱정들 뿐이더군요.

생소한 전형에 비용도 많이 들고,아무런 검증도 없다며 지인들과 선생님 모두들 잘 생각하라고 지방 국립대도 좋은데 장학금도 버리고 왜 어려운 길을 가느냐며 모두들 걱정했지요. 그러나 우리는 믿었고 그길을 선택 했습니다. 연태는 하숙집에 기거 하며 1년 동안 열심히 해주었습니다. 여름 방학중에는 기흉으로 수술하고 체력이 약해 회복이 늦어 이주일이나 병원신세 지느라 개강일도 맞추지 못하고 2학기를 시작 했는데,생각하지 못했던 장학금을 받아 부모의 걱정을 덜어주었네요. 참 고맙고 대견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대학생활도 최선을 다해 우리의 선택을 걱정하셨던 분들께 우리 선택이 맞았다는걸, 정말 탁월한 선택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길 꼭 그럴게 될것이라 믿으며, 이사님를 비롯해 사무실에 전화하면 친절하게 대해주신 IEN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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