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생활] 오리엔테이션에서부터 첫 수업까지
2019.03.20
먼저 제가 참석한 오리엔테이션은 Career Tips for International Students 입니다. 말그대로 유학생들이 인턴이나 졸업 후 호주에서나 본국에서 취업을 할 때 필요한 정보들을 알려주는 오리엔테이션입니다. 자신이 정말로 하고싶은 일을 하라는 내용을 시작으로 유용한 사이트들을 알려주는 데요. 먼저 Career Hub입니다. UTS에서 재학생들을 위해 각종 인턴이나 취업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인데요. 시드니 내에서도 세부적인 지역과 자신의 원하는 취업분야나 조건에 따라 검색할 수 있어서 유용합니다. 두번째는 LinkedIn입니다. LinkedIn은 자신의 자격증이나 특허, 졸업한 학교의 학점등의 스펙을 적어 놓는 일종의 온라인 이력서 역할을 하는 SNS입니다. 강사분께서 특히나 LinkedIn 프로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습니다.
다음은 O’day 입니다. 한마디로 동아리들이 부스를 차리고 자신의 동아리를 홍보하는 행사였는데요. 국가별 모임, 학과와 관련된 동아리, 게임 동아리에 각종 스포츠 동아리까지 정말 많은 동아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만큼 사람들도 몰려서 다니기가 힘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었던 오리엔테이션은 IT and Engineering Orientation입니다. 주된 내용은 학과소개와 정보보안 동아리나 항공우주 동아리 같은학과에 관련된 동아리소개와 Woman in IT and Engineering 같은 여성모임에 관한 소개그리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에 관한 내용이 주였습니다. 재미 있던 점은 OX퀴즈나 옆자리 서너 명이서 조를 만들어 자기소개 하기 등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는겁니다. OX퀴즈에서 우승하면 초콜릿도 주는데 저는 못 받았습니다. 혹시 후배분들 중에서 IT를 희망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내년에 꼭 받으세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대망의 개강일이 왔습니다 저는 월요일과 화요일이 공강이지만 첫번째 주 월요일 5시부터 7시까지 Communication For IT Professional이라는 과목의 수업이 있었습니다. 첫수업은 Power House Museum이라는 박물관의 한 강당을 빌려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