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미국 처럼 Law School 제도로 완전히 전환되었지만 호주에서 변호사가 되려면 전통적인 법학과(4년) 진학 또는 이미 학사 학위가 있는 경우 Juris Doctor 라고 불리는 3년 과정을 수료해야 합니다.

호주도 한국과 다르지 않게 법대와 의대는 입학 문턱이 높습니다. 호주 수능이라고 할 수 있는 HSC에서 상위 0.5% 안에 들어야 명문 대학교 법대에 진학할 수 있습니다. 반면 일단 입학 후 변호사가 되는 것은 한국처럼 어렵지 않습니다.

호주 NSW주에서 변호사 되기
Step 1: 법학과(LLB) 또는 Juris Doctor(JD) 수료
Step 2: 변호사 연수 Practical Legal Training (PLT) 또는 Graduate Certificate in Legal Practice 수료
Step 3: NSW Legal Profession Admission Board 에 지원서 제출
Step 4: The Supreme Court of NSW 에 정식 변호사로 등재

한국은 어렵게 입학한 로스쿨을 졸업하고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는 비율이 53%(2022년 기준) 밖에 안되는 것에 비하면 호주는 법대 입학 후 과정을 성실하게 수료 하면 변호사 되는 것은 정해진 수순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더 이상 큰 난관은 없습니다.

호주에서 법학을 전공하면 일반적으로 다음의 5가지 방향으로 커리어를 개발해 나갈 수 있습니다.

1. Solicitor –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사무 변호사 입니다.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법률 대리를 맡을 수 있습니다. 특정 분야(기업, 세무, 지적 재산권 등) 전문 변호사가 될 수 도 있습니다.

2. Barrister – 법정 변호사가 되기 위해서는 Solicitor가 된 후 Bar exam을 통과하고 1년간의 reading program을 완료하면 법정에서 변론을 할 수 있는 Barrister 자격이 부여됩니다.

3. In-house counsel – 일반 기업에서 법률팀에 소속되어 기업의 이익과 위험을 괸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용된 기업의 업종에 따라 전문성을 키우게 되며 다양한 부서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4. International practice – 흔히 말하는 국제변호사가 될 수 있습니다. UN 등의 국제기구에서 법률 자문을 맡을 수 도 있고 글로벌 기업이나 법률회사에서 국가를 넘나드는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5. Public service – 정부 또는 공공 기관, 예를 들어 법원 등에서 법률 지식을 활용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2022년부터 UTS대학교 부설 교육기관인 UTS 컬리지의 비즈니스 과정을 수료하면 UTS대학교 법학과 Bachelor of Law (LLB)과정으로 진학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즉 호주의 우수한 학생들과 직접 경쟁하지 않고 6개월간 국내에서 UTS 컬리지 한국 교육센터인 IEN Institute이 제공하는 비지니스 과정을 수료하면 UTS 대학교 법학과로 진학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길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호주 국립대학교인 UTS대학교의 법학과는 호주 국내 7위, 글로벌 72위로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는 법학과입니다. (2022 QS Subject Ranking – Law & Legal Studies). UTS 대학교는 최근 새롭게 지어진 UTS Central 빌딩에 최첨단 시설로 꾸며진 Moot court와 Trial court 그리고 법학과 전용 도서관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미래지향적인 커리큘럼과 UTS 대학교의 특징인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해 준비된 법학도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변호사의 꿈을 꾸고 있다면 국내에서 IEN Institute를 통해 호주 변호사의 길을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