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IEN 과정을 마치고 UTS 비즈니스에서 마케팅전공을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현재는 코로나로인해 한국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있지만 국경이 열린다면 언제든 나가서 바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자신감은 사실 처음부터 있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IEN 과정을 시작하기 전, 이미 혼자 호주에 맥쿼리 대학에 진학 해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타지에서 혼자의 힘으로 수업을 따라가고 사람들과 교류하는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모든 과정과 행정 절차까지 누구의 도움도 없이 영어로 진행한다는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였습니다. 물론 유학생활에 완벽한 준비는 없겠지만 혼자 속으로 더 준비를 하고 왔어야 하나 하면서 하루하루를 힘들게 보내고 있을 무렵 우연히 IEN과정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UTS의 대학과정 수업을 진행한 뒤에 호주로 넘어와 나머지 학기를 마무리 하는 것 이였습니다.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고 고단했던 저에게는 이 조건이 너무나 파격적이였고 고민끝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IEN 과정을 등록을 하였습니다.
IEN과정은 3-6월까지는 본과 수업을 듣기전 필요하거나 부족한 영어와 전공 지식을 채우는 기간입니다. 저처럼 처음부터 시작하는 것 보다는 IEN에서 심도있는 영어수업을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기초 전공 지식을 미리 선행하여 본과정으로 넘어갈때 훨씬 수월하게 수업을 따라 갈 수 있습니다. 이과정은 현지에서 수업을 할때 굉장히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국 영어로 모든 의사소통을 해야하고 수업을 들어야하는 우리에게 영어는 기본중에 기본이기에 꼭 들어야하는 수업입니다. 4개월간 재미있는 영어수업은 월등하게 늘어난 자신의 실력에 놀라게 되는 계기가 될것입니다.
6월부터 시작하는 전공 수업은 매우 체계적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교수님들의 스펙과 수업에 대한 열의셨습니다. 다들 기본적으로 몇년간 IEN에서 수업을 가르치신 현직 교수님들 이셔서 수업의 질은 대학교와 동일한 수준이였으며 오히려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 해주셨기에 호주에서 배울때와 차이가 없었습니다. 더 좋았던 점은 대학교와는 다르게 교수님과 대면으로 모든 궁금한 질문들을 매우 자유롭게 물어보고 해결할 수 있었으며 굉장히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환경이였습니다. 정말 모두가 다같이 공부를 하고 해외에서 많은 경험과 대학을 진학하겠다는 하나의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모였으니 다들 너무 열심히 수업을 들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자연스럽게 경쟁의식으로 넘어가고 누구하나 뒤쳐지는게 싫었는지 수업시간이 끝나도 보이지 않은 불꽃이 튀고 있었습니다. 심지어 IEN에서 자습실을 자유롭게 쓸 수 있었던 덕분에 집에가서 나태해지지 않고 의지를 가지고 이어서 공부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IEN이 인생의 큰 변환점이 되었습니다. 자신감이 많이 붙었으며 끊임없는 영어 공부, 전공을 수업을 통해 본과에 현지인들과 비교해도 아쉬운게 없었으며 예전과는 다르게 원할하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모든 과정을 진행하며 친해진 동기들은 현지에서 매우 큰 자산이되고 버팀목이 되어주며 교수님들은 어려움에 봉착시 정말 큰 도움을 주실 수 있습니다.
해외대학을 진학한다는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며 만만한것도 아닙니다. 물론 국내 대학도 마찬가지로 매우 어렵지만 글로벌 시대로 넘어가는 지금 어쩌면 기회는 한국에서만 있는게 아닐수도 있습니다. IEN에서 쌓은 기초는 제가 언제든지 나가서 당장 수업을 들어도 겁먹지 않고 자신있게 교류하며 들을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며 한단계 아니 몇단계 성장한 사람이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