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IEN 호주대학교 학사진학과정 (UTS College Diploma 5기) IT과정 문하진입니다. 저는 UTS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에서 Business Information Systems Management를 전공할 예정입니다.

IEN에서 UTS College Diploma 과정에 진학하게 된 동기:

첫째, 코로나로 인해서 해외에서 학업을 하기가 어려운 상황 이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여러 유학원을 다니면서 수없이 많은 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인터넷에서 IEN이라는 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받은 후 한국에서 Diploma 과정을 진행하고 호주대학교에 1~2학년으로 진학이 가능하다는 정보를 듣고 IEN이라는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지금 이러한 상황 속에서 나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둘째, 저에게 영어라는 언어는 항상 어렵고 두려운 존재였습니다. 그렇지만 IEN에서 진행되는 과정은 Diploma 과정이 시작하기 전에 영어 수업(AE 과정)을 3개월 듣고 본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궁금하거나 어렵거나 힘든 점이 있으면 원어민 교수님, 한국인 선생님들에게 언제든지 물어볼 수 있다는 환경이 너무나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셋째, 만약 제가 지금 당장 한국이 아니라 호주에 가서 학업을 해야 했다면 학업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점에서도 어려운 점이 분명히 생겼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부모님이라는 울타리안에서 학업을 하고 현지 적응을 위해서 준비해나간다면 준비가 부족한 상황에서 가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생각했기에 IEN에서의 학업을 선택했던 것 같습니다.

호주 대학교 UTS IT학과를 선택한 이유:

저는 빠른 세상 변화에 발맞춰 제 삶의 속도를 유지하고 싶고, 제 꿈을 이룰 수 있는 도구를 만들고 싶은 학생입니다. IT는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될 것이고, 목표를 더 빨리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에 저는 IT라는 분야에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조금더 제 자신의 미래를 생각하고 결정한 결과 IT라는 분야가 저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와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영어권 나라에서 IT를 영어로 배우는 것이 저에게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IEN에 올라온 글을 읽다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바로 내가 항상 사용하는 와이파이를 발명한 곳이 호주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정보를 새롭게 알게 된 후 점차 호주에 대한 관심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호주에서 IT학과를 알아보던 중 UTS라는 학교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교 교육과정이 실습과 학문의 균형이 잘 맞추어져 있는 학교에 가고 싶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학문 중심적인 학교보다 실제로 제가 사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배우고 지식을 쌓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호주에서 IT학과 과정은 3년입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들로 호주의 UTS라는 학교를 선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IEN에서의 생활과 학업:

저는 IEN이라는 교육기관에서의 생활과 학업이 쉽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과 학업은 어디를 가던지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새로운 분야에 대해서 공부하는 것이 쉽고 편한 것 만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IEN에서 경험하고 느낀 점을 말씀 드리자면 어렵고 힘들어도 불가능한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IEN 원어민 교수님들의 수업은 저의 학업에 매우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는 AE (영어) 과정을 3개월동안 듣고 Diploma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솔직하게 저는 AE과정 하루하고 그만두고 싶었습니다. 다른 이유가 아니라 지금 생각해보면 영어 공부하기 싫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Diploma 과정이 끝난 지금은 그 시간이 저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사소한 것부터 바로 잡아주시는 선생님들이었고 Diploma과정이나 앞으로 저에게 필요한 것들을 많이 알려주셨습니다. 예를 들어 리포트를 작성하거나 과제를 할때 학문적인 자료들을 찾는 방법, 표절에 대한 중요성과 예방방법, 교수님들이나 선생님에게 영어로 메일을 보내는 형식 등등 입니다.

둘째, 한국인 교수님들에게 전공과목 수업을 들을 때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지금 당장 호주 현지에서 외국인 교수님에게 수업을 듣는다고 생각하면 앞길이 막막합니다. 새로운 분야에 대한 수업은 어려운데 질문을 편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닐 수 있고 또한 저의 개인적인 역량이라고 생각하지만 외국인 교수님들의 답변을 제가 완벽하게 이해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IEN에서의 교수님들께서는 수업중간이나 쉬는 시간 심지어 수업이 없는 날에도 교수님에게 궁금하거나 어려운 점을 물어보면 교수님들은 언제나 최선을 다해서 답변해주셨습니다.

셋째, IEN에서는 한국인 선생님들께서 계십니다. 제가 어려운 점이 있거나 사소한 고민이 생겼을 때 언제든지 고민을 들어주고 공감해줄 수 있는 분들이 계신다는 것 만으로도 힘이 되었습니다. 작은 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저에게는 매우 큰 부분이었고 호주가면 정말 많이 그립고 생각날 정도로 감사한 부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동기들과 같이 정보공유를 할 수 있고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학업 환경입니다. 물론 저는 일방적으로 동기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기 때문에 감사했습니다. 그만큼 혼자 하면 할 수 없었던 부분들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분위기였습니다. 또한 선배들에게도 많은 학업적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호주에 가서도 혼자가 아닌 유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다짐:

IEN에서 1년 가까운 감사한 시간 동안 배운 것과 느낀 점을 바탕으로 저의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학생이 되려고 노력하려 합니다. IEN에서의 감사한 마음을 깨닫기만 한다면 저는 변하지 않을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 앞으로 목표를 세우고 간절한 마음으로 실천해 나가는 학생이 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는 학생분들은 자신의 현 위치를 어떻게 생각하고 판단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고 저에게 말씀해주시는 분들이지만 저는 속도와 방향 모두다 잡고 싶었기에 IEN이라는 교육기관에서의 학업을 선택했습니다.

IEN 입학 시험을 본 후에 면접을 보는 과정에서 면접관님께서 저에게 좋아하는 운동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수영을 좋아한다고 말씀을 드렸고 면접관님께서 수영경기를 할 때 출발이 남들보다 늦어지면 그 경기는 끝난 거고 가장 늦게 경기를 마치게 될 수 있을 거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 대화가 저에게는 정말 많은 공감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주변에 다른 학생들을 생각해보면 이미 그들은 출발하고 경기를 치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 자신을 돌아보면 아직도 출발선에 머무르고 있었던 것 같았습니다. 그만큼 미루지 않고 출발해서 앞서있는 다른 사람들을 따라잡고 싶었던 학생으로서 IEN은 저에게 출발 할 수 있도록 방향을 잡아주고 도와주었던 곳 같습니다.

작년 한해, 그리고 올해까지 1년 가까운 시간 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선생님들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